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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자금악화로 "추석 상여금 대책 없어"

  • 박종순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9.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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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는 9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51.9%였다고 13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 tv영상캡쳐)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는 9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51.9%였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tv영상캡쳐)

올해 추석은 최저임금 인상과 원자재 가격상승등으로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이 사정이 어렵다면서 추석 상여금 지급 대책이 없는 나타났다.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중앙회는 9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를 한 결과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51.9%였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 규모로 살펴보면 매출액이 적을수록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하는 업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소기업이 추석에 필요한 자금은 지난해 2억3900만원 보다 평균 2억8700만원으로 증가했고 자금사정이 원활하다고 답한 곳은 8.4%였다.

특히, 전년 대비 추석 자금 수요가 4천 8백만 원 증가했으나, 자금 확보율(67.0%)은 5.9% 부족으로 나타났고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의 추석 자금 확보율이 54%로 이고 '대책없음'(29.1%)으로 응답한 중소기업도 증가했다.

추석 상여금 미지급 이유로는 '경영곤란 미지급'(14.3%)은 전년 대비 3.9%포인트 증가했고, 지급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1인당 평균 66.6만원, 정률지급시 기본급의 51.9%을 지급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평균 4.6일을 휴무와 5일이상 72.6%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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