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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9년만에 극적인 합의,,,

  • 박종순 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9.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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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합의안 발표하며 9년 대립을 끝내고 쌍용자동차가 극적인 합으를 했다. (사진=ytn캡쳐)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합의안 발표하며 9년 대립을 끝내고 쌍용자동차가 극적인 합으를 했다. (사진=ytn캡쳐)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합의안 발표하며 9년 대립을 끝내고 쌍용자동차가 극적인 합으를 했다. 

이날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쌍용차 노동조합 기업노조위원장 홍봉석,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함께 자리해 원만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발표한 해고자 복직합의서 내용은 ▲회사는 복직 대상 해고자를 2018년 말까지 60%를 채용하고,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  2019년 7월 1일부터 2019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후 2019년 말까지 부서배치를 완료, 무급휴직자에 대한 처우 등 제반 사항은 기 시행한 사례에 따르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 등을 실시할수 있도록 추진 한다.

▲금속노조쌍용차지부는 본 합의와 동시에 회사를 직접 상대방으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된 일체의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며, 회사가 본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 한 회사를 직접 상대방으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쌍용자동차 노노사가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의 사회적 갈등을 사회적 합의로 해결한것에 존경을 표하며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방안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과 지속성장을 위해 추가적 정부지원 방안 마련 및 본 합의서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 점검을 노사정대표가 참석하는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한다. 등으로 길고긴 합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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