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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망쿳' 필리핀 강타후 베트남으로 돌진,,,

  • 박종순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9.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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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초강타하면서 수많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력이 소멸되지 않은 채로 베트남을 향하고 있다. (사진=ytn뉴스영상캡쳐)
제22호 태풍 ‘망쿳’이 필리핀을 초강타하면서 수많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력이 소멸되지
않은 채 베트남을 향하고 있다. (사진=ytn뉴스영상캡쳐)

제22호 태풍 ‘망쿳’이 17일 필리핀을 초강타하면서 수많은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세력이 소멸되지 않은 채로 베트남을 향하고 있다.

태풍 '망쿳'의 영향으로 필리핀, 홍콩, 중국의 피해가 증가하면서 태풍 망쿳은 18일 03시 베트남 하노이 북서쪽 약 450 km 부근 육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리핀에서는 망쿳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여명을 육박한 것으로 보이며 홍콩에서는 시내 곳곳의 아파트 유리창이 깨지고,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수많은 피해가 잇따랐다.

망쿳은 강풍을 동반하면서 최대 시속 285㎞의 위력을 보였으며 필리핀 북부에 상륙해 벵게트주 이토겐 지역에서 산사태를 일으키고는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중국 광둥성의 피해는 현재 진행 중이며 250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무엇보다도 광둥성 내 원자력 발전소의 피해가 예상돼 초긴장 상태이다.

태풍 ‘망쿳’은 필리핀을 지나면서 980hpa의로 세력이 약해졌으나 여전히 큰 태풍의 눈을 관찰할 수 있을 정도로 세력이 소멸되지 않은 채로 베트남을 향하면서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제22호 태풍 '망쿳'은 태국에서 제출한 열대과일의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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