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대통령 평양 방문에 김정은위원장 극진한 의전,,, 적극적인 환영

  • 박종순기자 escape66@hanmail.net
  • 입력 2018.09.19 14:23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부부가 18일 평양땅에 발을 내딪자 마자 김정은은 세번 포옹하며 최고 수준의 의전을 보이며 적극 환영했다.(사진=mbc뉴스캡쳐)
문 대통령부부가 18일 평양땅에 발을 내딪자 마자 김정은은 세번 포옹하며 최고 수준의 의전을 보이며 적극 환영했다.(사진=mbc뉴스캡쳐)

문 대통령부부가 18일 평양땅에 발을 내딪자 마자 김정은은 세번 포옹하며 최고 수준의 의전을 보이며 적극 환영했다.

명예위병대장은 “대통령 각하,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대는 각하를 영접하기 위하여 정렬하였습니다”라고 문대통령게 보고했다.

김대중 전태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북한을 방문했지만 당시엔 ‘대통령’이라고 칭했으며 '각하'라는 극 존칭을 쓴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영찬 대통령국민소통수석비서관은 “외국 정상과의 회담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환대"라며”며 김 위원장식 의전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브리핑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평양 시민들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정말 기대 이상으로 환대해 주셨다”고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전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머물 백화원 영빈관을 직접 안내하던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 숙소라는 게 초라하죠. (지난 5월 회담 때) 시사 한 끼도 대접해드리지 못하고, 늘 가슴에 걸리고…"라면서 지난 5월 회담때 식사를 대접하지 못한것에 대해 안타웠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서 "비록 수준은 좀 낮을 수는 있어도 최대 성의를 다해서 성의를 마음으로 보인 숙소고 또 일정이고 하니까 우리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라면서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 했던 것처럼 북한현 실정을 감추지 않았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