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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베트남 호치민시 보건의료 협력 동반자 관계 구축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12.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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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지난 3일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과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건의료 협력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류영철 보건정책과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2박 4일간 베트남 호치민시를 방문해 ▲경기도-호치민 간 보건의료협력 MOU 체결 ▲보건의료정책 교류 컨퍼런스 공동 개최 ▲한-베트남 의료 학술 컨퍼런스 등을 진행했다.

대표단은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된 3일 호치민시 응웬 딴 빈 보건국장을 접견한 뒤, 보건의료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와 의료인 연수 등 인적교류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의료장비, 의약품 등의 정보교류 ▲암 및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관리 및 응급의료시스템 등 보건정책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컨퍼런스, 심포지엄, 박람회 등 상호행사 개최 지원 ▲양 지역 병원 간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베트남의 경제수도인 호치민시는 높은 경제성장에 따른 개인소득 증가와 열악한 현지 의료 환경 등으로 인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며, ‘한류’의 여파로 한국 의료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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