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평택시 제5기 시민 명예감사관 전문분야 위촉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12.20 15:4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평택시)
(사진,글=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와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2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시민 명예감사관 전문분야 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는 이종호 부시장이 참석해 6명의 전문분야 명예감사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평택시는 기 위촉된 일반분야 14명과 새로 위촉된 전문분야 6명으로 구성하여 총 20명의 시민 명예감사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분야 명예감사관은 회계, 토목, 건축, 전기, 소방, 사회복지 등 각 분야의 시민전문가들로 2019년 1월 1일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평택시 감사행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분야 명예감사관은 건설공사장의 현장감사와 보조금 교부단체 특정감사 등 해당 전문분야 감사에 참여해 풍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공유하여 행정기관의 시각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 자체감사 취약분야에 대한 자문 및 의견 제시, 자율적 감시활동을 통한 주민 권익보호, 민생현장의 불편·불만사항 제보 건의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법과 제도 또는 시민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개선해 나가는 평택시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종호 부시장은 “신규로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명예감사관의 활동 여부에 따라 평택시의 투명도와 신뢰도가 달라질 수 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 시민 명예감사관은 2009년 3월 13일 ‘시민 명예감사관 운영규정’을 제정하여 그 해 9월을 시작으로 위촉·운영해 왔고, 2019년도부터는 제5기 시민 명예감사관을 20명으로 확대·운영한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