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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시립합창단 교향악단 일방적 해체 통보에 예술단원들 귀'가 차 논란...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8.12.27 17:06
  • 수정 2018.12.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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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소속 시립합창단원들 60여명이 양주시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있다.
27일, 양주시소속 시립합창단원들 60여명이 양주시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있다.
(사진=양주시민대책위)

 

양주시가 자체 운영중인 양주시립합창단(28명)과 시립교향악단(36명)에 예산을 삭감 했다. 이로 인해 양주시 소속 시립합창단 과 시립교향악단원들의 활동이 전면 해촉 위기를 맞게 되었다.

27일 양주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양주시와 양주시의회가 합창단과 교향악단에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는 이유로 당사자들에게는 말 한마디 없이 운영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양주시는 2019년 1월 1일자로 예술단 해체와 집단해고를 통보했다.

양주시립합창단과 교향악단원들은 그동안 지휘자의 온갖 갑질과 관련 지휘자 개인사익에 따른 교회나 대구지역에 까지 음악회를 하는등 에 대해 양주시에 문제점들을 꾾임 없이 요구했지만 수수방관 하듯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는 것이다.

양주시가 예산을 삭감하면서 해촉을 알리는 문서
양주시가 예산을 삭감하면서 해촉을 알리는 문서

 

이에 참다 못한 단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합창단과 교향악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주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하지만, 양주시와 양주시의회는 합창단과 교향악단에 노동조합이 결성되었다는 이유로 당사자들에게는 말한마디 없이 운영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예술단 해체와 집단해고를 통보했다는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서 본 취재부는 해당 관청에 전화를 시도했지만, 담당자가 없다는 이유로 관련 시에 답변은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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