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같은 인생
물 같은 인생
  • 신두호 스페셜 칼럼
  • 승인 2019.03.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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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신두호 참복교육원원장

물은 흐르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고여 있으면 변하고 썩기까지 한다. 어쩌면 인생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가운데 그 의미와 빛을 발한다. 물 한 방울 또르르 굴러 낮은 곳으로 흘러가듯, 낮은 곳에 관심을 갖고 살피는 가운데 측은지심이 가동되어 끝없는 자애심이 유발될 수 있다. 물은 한 방울 한 방울 옹기종기 모여서 실개천 되고 실개천이 이웃하여 물줄기 되어 계속 낮은 곳으로 즐거운 노래 부르며 흐르듯, 서로가 어우러지는 만남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새길 때 즐거운 인생의 맛이 살아나고 점점 낮은 곳으로 겸허지덕을 발휘하면 인생의 깊이와 넓이는 생을 풍요롭게 만든다.

  가는 길에 돌부리 감싸고 칼 부리도 보듬고 떨어지는 낙수도 숙명으로 감내하며 흐르는 지성으로 낮은 곳으로 가듯이, 사노라면 예기치 않은 변수가 발생하여 칼바람에 비바람 몰아치고 몰락하는 비통도 있을 수 있지만 숙명의 운명으로 소화하면 보다 밝은 가능의 희망이 덕성으로 피어나 더 깊은 미덕을 자아내며 바다 같은 인격의 대해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흐르는 물은 때로는 들짐승 날짐승의 갈증을 달래주고 물고기의 먹이로 피살을 나누어 주듯이 생의 길목에서 애간장 태우는 무리에게 사랑을 나누어 주고, 배고픈 자에게 빵 한 조각을 나눠주는 배려의 사랑은 더불어 피살 나눔의 보람행복에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너는 또 다른 나라고 하는 공동유기체적인 연체의식을 갖는다면 더불어 사는 생은 멋과 맛으로 듬뿍 향기를 자아낼 것이다. 실로 자연과 나는 둘이 아닌 하나인 ‘身土不二’이다.자연의 위계질서는 사랑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다. 광물은 식물을 위해서 갖가지 영양분을 제공하며 더불어 상생하고 공존하며 사랑의 공생공동체를 이루고, 식물 또한 동물을 위하여 상호이타작용으로 상생, 공생하는 관계로 더불어 식물과 동물이 둘이 아닌 하나로 어우러져 삶을 영위하는 ‘動植不二’이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 역시 같은 이치이다. 결국 자연계의 삼라만상은 만물의 주인인 인간을 위하여 기여하며 공존하는 상생유기체, 공생공동체로서 둘이 아닌 하나로 어우러진 ‘人物不二’ 의 관계이다.

  이러한 관계 이치에 따른 시너지 행복을 추구하며 물 같은 생을 영위하노라면 생의 미향이 반짝반짝 빛나고 어떤 상황에서도 물 같이 낮은 곳으로 흐르는 자세로 살아가면 미덕이 극대화되어 생의 보람과 행복이 가속화 될 수 있을 것이다. 물이 낮은 곳으로 가는 길에 메마른 풀밭을 소생시켜 싱그러움이 출렁이면 만유가 환희의 꽃다발을 안겨 줄 것이다. 매사에 겸허지덕이 피어나면 만만사가 존경스러움으로 빛날 것이다. 암울한 세상에 물 같이 사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어우러짐의 상생행복이 가속화되어 밝고 맑은 세상으로 진화,발전하리라. 하여 천태만상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마음을 모아 물 같이 자연스럽게 살라고 한다. 물 같이 살라하네!  물 같이 살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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