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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 김형만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3.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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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제8회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광주소방서 대표 ‘동심이’ 팀이 최우상을 수상했다.

7일 오전 용인시 소재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도내 소방서를 대표한 일반인 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장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짧은 형태의 상황극으로 구성해 경연하는 이번 대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소방재난본부, 소방학교, 외부위원 4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수상결과 최우수상은 광주소방서 대표 ‘동심이’ 팀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광명소방서 ‘살려야하죠’ 팀과 수원소방서 ‘일일이 더한 4분의 심장타격 ’팀이 차지했다.

그 외, 대회에 출전한 나머지 18개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심이’ 팀은 동원대 보건운동관리학과 김재영(19·여), 김유환(18·남), 김준용(18·남)으로 구성됐으며, 흥부전을 재치있게 각색해 심폐소생술 상황극으로 연출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참가한 모든 팀이 정말 좋은 경연을 보여줘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 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에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는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주소방서 대표 ‘동심이’ 팀은 오는 4월2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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