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호원길 부근의 공장에서 13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 날 화재는 오후1시 41분경 공장과 주변의 임야를 태워 버렸다.
최초 목격자 김**(남/82년생)에 의하면 공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중에 창문너머로 야산 불과 연기가 보여 소화기를 찾아 인접 옆 공장 ○○기계 직원 김**(남/69년생)과 소화기 1대씩 사용하여 초기진화를 시도하였으나 화염이 강해져 초기진화는 실패하였으며 갑자기 바람이 강하게 불어 공장안쪽으로 불길이 옮겨붙어 대피하며 119에 신고하게 된 것으로 보고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날 화재로 공장으로 사용 중인 6개 업체 4개동이 완전소실 과 부분소실 되었다고 밝혔다. 또 인근야산의 0.5ha가 소실됐고, 건조된 잔디등으로 피해가 이어졌으며, 발화원인은 현장 재감식 및 발굴을 통한 재조사 예정임을 소방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