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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장기보건지소, 요통 및 관절염 관리 운동교실 운영

  • 이남일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3.18 11:39
  • 수정 2024.04.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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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통 및 관절염 관리 운동교실 운영 모습
[국민투데이] 인천 계양구 장기보건지소는 요통, 관절염 등 만성 퇴행성 관절통증을 호소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관절 강화 및 유연성 증진을 위한 ‘요통 및 관절염 관리 운동교실’을 4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 동 프로그램 참여자의 사전·사후 건강개선정도를 분석한 결과 참여자의 68.75%가 통증완화 효과를 보였고, 이 밖에 체질량지수, 근력, 유연성, 평형성 등 기능평가도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88.7점의 높은 만족도 점수와 연중 운영을 희망하는 민원의 요구에 따라 올해도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상·하반기 총 46회 운영한다.

‘요통 및 관절염 관리 운동교실’은 짐볼, 폼 롤러, 필라테스 링, 쎄라 밴드 등을 이용해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 전문가의 지도로 다양한 근육 강화와 관절 스트레칭 등을 시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겨울동안 움츠렸던 몸이 펴지면서 허리가 개운한 것 같다’, ‘오늘 처음 운동에 참여했지만 허리와 다리 통증이 좋아진 느낌이다’, ‘우리 같은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운동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다’며 앞으로의 참석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장기보건지소 관계자는 ‘요통 및 관절염 관리 운동교실’이 우리 보건지소의 특성화된 우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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