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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등돌봄교실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 시작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아동 비만 예방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3.18 13:13
  • 수정 2024.04.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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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돌봄교실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
[국민투데이] 양평군보건소는 2017년 3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초등돌봄교실 아동비만예방 시범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3년차 사업으로 3월부터 16주간 2019년 초등돌봄교실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놀이터’를 운영한다.

국내 아동들의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패스트푸드 섭취율 증가 및 신체활동 실천율 저하 등 건강생활습관 지표도 악화되는 가운데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신체활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게 됐다.

본 사업은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해 참여 학교로 선정된 13개 초교 1~2학년 아동 483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뿐 아니라 양평군체육회, 양평군체조협회,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영양사 및 신체활동 강사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방과 후 돌봄교실에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미각체험 등 흥미유발 놀이형 영양교육과 전통놀이, 뉴스포츠 등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체험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건강한 돌봄놀이터 운영을 통해 아동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습관 형성에 노력할 예정이다”, “양평군 특성에 맞춘 농촌형 학교 비만예방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문의는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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