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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 교통문제 해결방안 제시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3.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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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이권재 오산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좁은 오산 시내를 관통하며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해 별도의 도심 운행통행료를 징수해 시민들의 생명권과 아이들의 안전을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오산 행복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당협위원장은 28일 자신의 행복채널 유튜브 방송을 통해 “큰 화물차가 오산 시내를 아무런 제재 없이 그대로 진입하는 것이 오산의 현실이다. 좁은 도로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그리고 버스까지 뒤엉키는 상황은 언제나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다. 그래서 반드시 화물차가 도심에 진입하지 않고 우회할 수 있는 도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부동산 가격 때문에 오산 시내에 도로부지확보가 어렵다면 우회도로를 빨리 지정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를 위한 관련 조례제정을 서두르고, 화물차뿐만 아니라 도심 내에서 되도록 차량운행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위원장은 도심 내에서 차량운행을 줄이는 방안으로 둘레길 조성과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에 대해 언급하며 “지난 수년간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둘레길 조성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되도록 차량을 만나지 않고 도심을 자유롭게 걸어 다닐 수 있는 둘레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레길이 완성되면 차량의 운행이 줄어들어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가 있으며 아이들의 통행안전도 확보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차량 통행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이다. 여건도 조성되지 않았는데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 하라는 것은 옳지 않은 행정명령이다. 오산시가 말로만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라고 주장하지 말고 당장 실현가능한 행정부터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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