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28일 역곡3동 대현청실경로당, 소사본동 성지아파트 옹벽 상부 도로를 방문해 시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7일에 이은 동 연두방문 시민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소통으로, 민원현장을 확인하는 현장점검과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대화로 이뤄졌다.

먼저 찾아간 대현청실경로당은 부천시 제12호 거점경로당으로, 노후화된 경로당을 개축해 지난해 10월 개소했다. 장 시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불편함은 없는지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대현청실경로당 하상옥 회장 등이 “2층 찜질방에 별도 난방시설을 설치하고 남녀 화장실 이용이 불편하니 개선해 주기 바란다”고 건의했으며, 장 시장은 “찜질방 난방시설 설치와 화장실 개선방안을 강구해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성지아파트 옹벽 상부도로 현장을 방문해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도로 및 가드레일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지아파트 옹벽 상부도로는 차량통행과 주차 등으로 낙하 사고 위험이 있으며 도로 기울기로 인해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아파트 단지로 유입되고 있어 주민들이 전반적인 개선을 요구한 장소다.

장 시장은 “상반기 내에 도로 재포장과 배수로 시설 보강, 가드레일 및 경계석 교체 등으로 안전사고와 옹벽 균열을 예방해 주민 불편과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