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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도 선사유적공원, 선사 토기 제작 워크샵 개최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0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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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사고고학 전문가 모임인 ‘대중고고학포럼’과 함께 오이도 유적 출토 토기제작과 음식조리를 주제로 현장 워크샵을 진행한다.

[국민투데이] 시흥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선사고고학 전문가 모임인 ‘대중고고학포럼’과 함께 오이도 유적 출토 토기제작과 음식조리를 주제로 현장 워크샵을 진행한다.

대중고고학포럼은 선사고고학 전문가로 구성된 모임으로, 고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며 실험적인 고고학 자료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선사유적지 연천 전곡리에서 석기 제작 워크샵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워크샵은 선사시대 생존을 위해 오이도 패총을 찾은 선사인들의 삶을 유적 현장에서 고고학 전문가들과 복원해보고 향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1박2일 선사캠프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샵 당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토기제작 실험에 참관해 볼 수 있다.

고고학 전문가들은 유적 발굴자료를 토대로 오이도에서 출토된 야외화덕과 빗살무늬토기를 직접 제작하고 만든 토기로 음식을 조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일에는 토기제작단계의 점토 반죽, 무늬새기기, 토기 건조를 진행하고 7일에는 토기 소성, 음식 조리, 토기 시료 수습을 할 예정이다.

시민대상의 1박2일 선사캠프는 5~6월 및 8~9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워크샵에서 제작된 토기와 제작과정의 영상자료는 7월 개관 예정인 시흥오이도박물관의 전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련문의는 시흥시 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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