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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 지원에 나서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0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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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6일 강원도 고성 산불로 발생된 이재민에 대한 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시가 6일 강원도 고성 산불로 발생된 이재민에 대한 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시와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내 기업․단체 등이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선다.

 지난 6일, 양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성)는 관내 사회적기업인 ㈜고려진공안전(대표 김광자)에서 마련한 500㎖ 생수 18,000병을 고성군 토성면 지역에 전달했다.

 김광자 대표는 “갑작스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5일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역 긴급 지원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강원도에서 인력․장비를 요청할 경우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인련지원단과 장비 등 산불 피해복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통합자원봉사지원단 300명, 시 소속 공무원 80명 등 380여명의 인력지원단을 편성했으며 검진버스와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지원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5일 하루동안 강원지역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직원 모금 활동 결과 1천여만원의 성금을 마련, 생수와 컵라면, 속옷, 양말 등의 생필품을 구입했으며 양주시 상공회와 푸드뱅크 등 관내 기업․단체에서 모여들고 있는 담요와 양말 등의 구호물품을 더해 오는 9일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조속히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수습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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