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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발전 포럼 성황리 개최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29 13:07
  • 수정 2024.03.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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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발전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국민투데이]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지난 27일 개최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발전 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었던 이날 행사에서는 ‘패션의 확장: 글로벌 패션특구 발전방안’의 주제로, 전국의 대학교수 및 대학생, 섬유업계 종사자, 경기도의회, 3개시 시의회 및 관련 공무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한국의류지능화연구소 등 유관기관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난해 지정된 특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탐색과 섬유관련 전문가 및 지성인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였던 공모전에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되어 당선작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 특별강연이었던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안수경 전무의 차년도 패션 트랜드를 전파 하기 위한 강연과 섬유제조분야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의 4차산업혁명 시대의 패션과 유통 산업 강연은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행사 참여자들의 지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을 줬다.

이날 포럼에 참여하였던 참여자들은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와 양주시에 섬유산업이 이정도로 발달한지 몰랐었다”며, 기업현황 및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정책, 산업인프라 등에 놀라움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하였던 복식문화학회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포럼에서 논의되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양주·포천·동두천 지역을 비롯한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포럼에 참여 하였던 지자체 관계자는 금일 행사가 경기북부의 섬유·가죽 산업이 임가공 중심의 하청생산구조에서 탈피해 글로벌 브랜드를 창출하고 패션 완제품을 생산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 마련됐다.고 밝히며, 70년 가까이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접경지역 3개시의 노력에 중앙정부도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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