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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 ‘피칠갑 김태우’ 발견 충격 엔딩 현장, ‘대한은행 부행장 괴한 피습 사건’ 그 범인은 누구

‘더 뱅커’ 통제불가X예측불가 사건의 연속, 긴장감 최고조

  • 유선희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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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더 뱅커’

[국민투데이] '더 뱅커'에서 대한은행의 권력 전쟁을 둘러싸고 예측불가 사건들이 연속으로 펼쳐지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상중이 괴한의 습격으로 피칠갑이 된 채 쓰러진 김태우를 발견하며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든 가운데, 충격의 사건 현장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29일 괴한에게 피습당한 부행장 이해곤의 긴박한 사건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호와 만남 중 홀로 밖으로 나온 해곤이 어딘가를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다소 놀란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사건 당일 그가 무엇을 보고 있던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칼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진 해곤을 대호가 발견하고 깜짝 놀라 식당 사람들에게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대호는 “이해곤 부행장님 이해곤 부행장님”이라며 연신 해곤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해곤은 감사로서 성역 없이 은행장 강삼도의 비리를 끈질기게 파헤치는 대호에게 호기심을 보였다. 그는 대호에게 본인이 행장이 되어 대한은행을 개혁할 것이라는 자신의 계획을 전하며 자신과 손잡을 것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자리에서 알아낸 정보들을 남몰래 공유하고 있던 상황이다.

그러던 중 해곤이 어둠 속에서 괴한의 칼에 맞는 사고는 이들을 향해 검은 손길이 뻗고 있음을 예상케 만들었다. 이에 해곤을 공격한 범인의 실체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대호와 해곤이 주시하고 있는 대한은행 비리의 중심에 자리한 강행장과 그의 라인이 된 부행장 한수지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한은행의 권력 구조를 뒤흔드는 대호와 해곤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인 가운데, 과연 해곤의 피습 소식에 강행장과 수지, 두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번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의 ‘D1 계획’을 시작으로 예측불가한 사건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다”면서 “피습당한 해곤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대호-강행장-수지는 이에 어떤 반응과 태도를 보여줄지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내달 1일 수요일 밤 10시에 21회와 2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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