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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가족여가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쉼표만들기’ 열어

다양한 가족에게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 운영으로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 마련

  • 이현준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4.30 10:01
  • 수정 2024.04.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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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광명시민체육관과 가림산 둘레길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19 가족쉼표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국민투데이] 광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7일 광명시민체육관과 가림산 둘레길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2019 가족쉼표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바쁜 일상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가족 59가정 200여명이 참여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부모가족, 장애인가족, 다문화가족, 맞벌이가족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가족들이 10명씩 20팀으로 나누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가족쉼표 만들기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작해 광명시립국궁장 공터, 안터생태공원 등 5개의 포스트를 거쳐 다시 시민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의 가족 트레킹과 가림산 둘레길의 생태체험, 보물찾기, 나무이름표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가족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가족쉼표 만들기에 참여한 초등학생 최군은 “좋은 날씨에 야외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햇님밧줄 놀이를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아 다음에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임무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가족들에게 지역의 좋은 자원을 연계해 여가생활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에 활력을 주기 위해 가족쉼표 만들기를 기획하였으며, 우리 가족뿐 아니라 이웃의 다양한 가족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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