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으로 조합원 매수한 남원 한 농협조합장 등 3명 구속
돈으로 조합원 매수한 남원 한 농협조합장 등 3명 구속
  • 강대학 기자
  • 승인 2019.05.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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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전경(자료사진)2018.04.02/뉴스1


(남원=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남원의 한 농협 조합장이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당시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됐다.

남원경찰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조합장 등 3명을 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조합장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마을을 돌며 조합원들에게 음식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B씨(54) 등은 A 조합장으로부터 750만원을 받아 조합원 11명에게 20만원씩 전했다. 남은 돈은 착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첩보를 통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조합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B씨 등을 통해 돈을 받은 11명의 조합원들 대부분은 돈 받은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조합장 등 3명에 대한 모든 조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했다”면서 “돈을 받은 조합원 11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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