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구형 행복
원구형 행복
  • 신두호 스페셜 칼럼
  • 승인 2019.06.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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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우리의 삶터에 긴밀한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삼라만상은 끊임없이 작용하며 상호공존의 공동연체를 이루고 있다. 주체와 객체가 서로의 존재를 위한 상호작용을 한다. 즉 주체는 객체에게 객체는 주체에게 자기를 투입하고 주고 또 주면서 주고받는 작용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그렇기에 우주의 자연은 주고받는 ‘수수의 동산’이다. 즉 끝없이 상호작용하며 존재가 존재되는 ‘授受苑’을 이루고 원만한 생존에 공존이 병행된다. 그러면서 천태만상의 조화의 미가 창출되며 생의 진미를 드러낸다. 그래서 모든 존재는 쌍쌍으로 서로를 위한 상대관계로 생의 묘미를 창출한다.

우주는 수직질서와 수평질서가 만유의 핵을 중심하고 수직과 수평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원을 그리며 운동을 한다. 즉 수수의 작용이 원형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수직질서를 살펴보면, 우주의 중심부와 달, 지구, 태양, 핵 항성계의 계열로 우주의 수직질서를 이루고 있다. 또 태양계를 보면,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와 달이 상호작용으로 원형운동을 하고,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등 수평질서를 이루고 상호작용과 원형운동을 하고, 역시 수직질서와 수평질서가 상호작용을 하면서 우주는 입체운동으로 공영공존 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삶의 요람인 가정도 우주와 같은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증조부모-조부모-부모-자녀-손자로 이어지는 수직질서와 부모를 중심으로 자녀들인 형제자매가 수평질서를 이룬다. 그래서 가정은 우주의 질서를 축소한 질서의 모델이다. 우주에는 약 2천억 개의 은하계가 있으며 각각의 은하계는 우주의 중심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일정한 궤도를 따라 운행하며 우주가족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가정에도 각 격위간에 원만한 상호작용으로 질서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수직과 수평의 원형운동은 각도를 달리하면서 구형운동으로 보다 넓고 깊고 높은 조화를 이루며 무한대의 신비를 연출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가 상호작용을 하면, 부모의 사랑과 자녀의 효가 많은 기쁨과 즐거움이 생산되어 희락행복을 누린다. 조부모와 손자 사이도 마찬가지로 수직적인 상호작용으로 할아버지의 정서와 손자의 정서가 상호작용하여 웃음꽃이 만발하고 향기가 넘친다. 형과 동생이, 그리고 누나와 동생이 상호작용하면서 원형적 기쁨이 구형적 기쁨으로 확대되어 희로애락은 무한대로 뻗어간다. 여기에서 수직상호작용과 수평상호작용이 구형상호작용으로 확대되면서 그 주고받는 힘의 정도, 정감의 정도, 상호작용의 각도, 질량, 속도에 따라 천태만상의 조화와 행복이 창출되는 것이다.

단 상호작용의 중심이 선하고, 의롭고, 진실하고, 정직하고, 상호존중하며, 상호이타주의로 서로를 위하여 상호작용하고 원형운동을 하고 구형운동으로 확대되어 끝없는 희락행복으로 이어지는 삶터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반대로 악, 불의, 거짓, 이기주의가 중심이 되어 앞서게 되면 그 반대로 질서가 깨지고 부조화로 불행을 자초하게 된다. 양심이 앞서서 원구형 행복이 그윽한 우리들의 삶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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