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한국당, 촛불혁명서 사망선고…감히 통합 얘기하나"
손학규 "한국당, 촛불혁명서 사망선고…감히 통합 얘기하나"
  • 김수선 기자
  • 승인 2019.06.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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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김영삼도서관에서 열린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보수통합' 발언에 "촛불혁명 당시 이미 사망선고를 받은 한국당이 감히 어떻게 바른미래당하고 통합을 이야기하나"라고 반박했다.

손 대표는 이날 '김영삼-상도동 50주년 기념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바른미래당은 우리나라의 양극단의 정치 대결구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가고자 하는 정당"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 자리에서 바른미래당 내 보수성향 의원들과의 통합에 대해 "큰 틀에서 우파 가치에 동의한다면 같이 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적극 노력하고 싶다"며 "기회가 되면 유승민 의원과도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 대표는 "한국당은 이미 정치사적으로 정통성을 잃은 정당"이라며 "구시대 양당 정치의 폐해인 한국당이 어떻게 바른미래당과 통합을 이야기할 수 있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유승민 전 대표 등 당내 보수성향 의원들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도 "우리들은 이미 의원총회에서 화합과 자강, 바른미래당의 당명으로 내년 총선에 임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밝혔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당의 혁신위원회 발족과 관련해서는 "절차상으로는 이미 최고위원회의에서 합의를 했다"며 "여러 절차 등을 준비해 오는 월요일(24일)에 발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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