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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슐런 보급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양준석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6.26 17:07
  • 수정 2019.06.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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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과 대한슐런협회(회장 장철운, 이하 ’슐런협회‘)는 6월 26일 장애인이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슐런을 보급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슐런은 네델란드의 민속놀이로 길이 2미터 정도의 탁자 하나 놓을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어 공간의 제약을 적게 받으며, 관절과 힘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스포츠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 노소는 물론이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2023년 슐런 월드컵을 우리나라에서 전년(2018년)에 제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슐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고, 저변을 확대시키는데 일조하였으며, 금년 제2회 대회는 전 대회의 결과를 보완하여 더욱 알차게 진행되었다.

본 대회는 슐런경기와 병행하여 장애인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을 더욱 확산하기 위한 생활체육 부스를 4개 운영하고(한궁, 쇼다운, 플라잉디스크, 타켓볼) 일상에서 유익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3개의 부스(생활법률 상담, 장애인 전용나들이 버스, 인식개선 전시회), 건강한 생활을 위해 2개 부스(생활의료상담, 시각장애인 안마), 그리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등 풍성한 행사가 되었다.

 
성남장복 채정환 관장은 대회사에서 ‘슐런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남녀, 노소는 물론이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적합한 종목이며, 단순히 승부의 결과 보다는 함께 최선을 다한 한 우리 모두가 승리자로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은수미 시장은 이태복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대신한 격려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서로 다르지 않으며, 체육활동 또한 누구나 똑같이 누려야 할 권리로 앞으로 성남시가 장애인의 권리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이번 대회는 공정성을 위해 대한슐런협회와, 성남시장애인슐런협회에서 경기를 운영하였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재정을 지원하여 진행되었으며, 이트너스(주), 바른마디병원, ㈜세노컴퍼니, 두끼 떡볶이, 그리고 성남장복 후원회 ’성장‘이 풍성한 대회가 될수 있도록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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