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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레슬링팀, 전국레슬링대회 금2, 동1로 단체전 3위 올라

  • 김미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06.2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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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감독 이정대)이 양정모올림픽 제패기념 제44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남자일반부 단체 3위를 차지했다.

평택시청 레슬링팀은 지난 20일에서 26일까지 강원도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에 참가하여, 그레코로만형 60kg 1위(송진섭), 자유형79kg 1위(오만호), 자유형97kg 3위(윤찬욱)의 성적을 거두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고, 이로써 일반부 자유형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송진섭 선수는 김두훈(국군체육부대)을 9-1로 리드하며 테크니컬폴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오만호 선수는 윤휘승(국군체육부대)과의 경기에서 5-4로 판정승으로 지난 3월 협회장기 전국대회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윤찬욱 선수는 무릎부상의 투혼으로 출전한 준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양정모 선수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 44회를 맞이했다.

이정대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레슬링팀에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한 체육진흥과 직원들께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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