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 '한달 만의' 수보회의…첫 對日메시지 나오나
文대통령, 오늘 '한달 만의' 수보회의…첫 對日메시지 나오나
  • 김미선 기자
  • 승인 2019.07.08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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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3.25/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한 달여 만에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그동안 수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한 만큼 이날 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여민1관에서 수보회의를 개최한다. 매주 월요일 개최하는 문 대통령 주재 수보회의는 지난달 3일 이후 북유럽 3개국 순방과 두 번의 연차 휴가로 한 달여 동안 회의가 개최되지 않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일본 정부가 지난 4일부터 시작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와 관련해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김상조 정책실장과 노영민 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참모진이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과 만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현재까지 문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이와 관련해 언급한 적은 없다.

정치·외교문제가 경제분야 타격으로 이어지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잇따른 강경 메시지에도 감정적으로 대응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이 대일(對日) 메시지를 공식화하는 기점으로 청와대의 차분한 대응 기조가 전면 대응 기조로 전환되는 만큼, 아직은 시점이 이르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오는 10일 문 대통령이 국내 30대 대기업 총수 등 주요 기업인을 청와대로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이때 구체적인 메시지나 해결 방안이 언급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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