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이달 21일 열려…한일 별도 회담도"
NHK "한중일 외교장관회담 이달 21일 열려…한일 별도 회담도"
  • 김병갑 기자
  • 승인 2019.08.0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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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폼페이오 장관이 기념촬영을 마치고 먼저 이동하려는 고노 다로 외무상에게 손짓을 하고 있다.2019.8.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한국과 중국, 일본 외교장관 회의가 이달 하순 중국에서 열리며 이를 계기로 최근 갈등이 깊어진 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별도의 회담을 개최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다고 7일 NHK가 보도했다.

NHK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 등 3개국 외교장관 회의는 이달 21일 중국 베이징 교외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중일 정상 회담도 연내에 개최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중일 외교 장관들이 만나는 건 지난 2016년 8월 도쿄 회담 이후 3년 만. 한중일 정상회담 및 외교장관 회담은 3개국이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이번엔 중국이 의장국이다.

한중일 외무장관들은 회의에서 북한의 거듭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한반도 비핵화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 맞춰 한국과 일본, 중국과 일본 외무장관들도 개별 회담을 열고 현안을 협의하는 쪽으로 논의가 조율되고 있다.

한일 외무장관 회담이 열리게 되면 두 장관은 이달 초 태국 방콕에서 만난 이후 조속하게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며, 외무성은 양국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외교 당국 간 의사소통을 계속하는 것은 중요하다는 입장이라고 NHK는 전했다.

일본 측에선 태평양전쟁 시기 강제징용을 둘러싼 한국의 대법원 배상 판결이 국제법에 위반된다며 이를 조속히 시정할 것을 거듭 촉구할 방침이며 한국 측이 반발하고 있는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된 논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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