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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 사건 "2차공판" 시민들 방청석 경쟁 ..

  • 김단영 기자 3ykm2003@naver.com
  • 입력 2019.09.02 14:18
  • 수정 2019.09.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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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36.여)에 대한 두 번째 정식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시민방청권 추첨이 오늘 2일 오전 이루어졌다.

시민 방청석은 입석을 포함 총 48석으로 시민 77명의 응모가 접수되었다.

지난 첫 공식재판에서 고유정 측 변호사의 말도 안 되는 궤변에 분노한 시민들이 다시 재판을 보기위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37세)은 오늘 제주법원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2차공판이 열리는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는 날씨 탓에 첫 공판때와는 한풀꺽인 다른 분위기다.

오늘 2일 호송되는 버스안에서 고유정은 법원도착까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채 노출을 꺼리고 있으며 지난 첫공판때에도 한 시민에게 머리채를 잡히는 등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검찰의 “계획적 범행” 변호인측의 “우발적 범행”의 핵심을 놓고 고유정의 형량은 하늘과땅차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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