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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회사는 계속 늘어나는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 김단영 기자 3ykm2003@naver.com
  • 입력 2019.09.0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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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로 운영되는 다단계회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네트워크로 운영되는 다단계회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등록된 다단계 판매업체 수는 전분기보다 소폭 줄어든 140개사로 집계됬다고 전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기위해 2006년부터 분기별 상황을 발표해오고 있다,공정위에 따르면 다단계 판매업자수는 지난해 2분기 152개에서 4분기 141개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다 올해 1분기 143개로 소폭 증가했으나, 2분기 들어 3개 업체가 줄어들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공제조합과 공제계약·채무지급보증계약·소비자피해보상보험을 반드시 체결해야 한다. 소비자들의 피해를 막고 원할한 다단계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조건이다.

이밖에도 다단계사업자들이 주소나 상호를 변경하는 등 소비자들이 환불을 요청할 수 없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정위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등록 및 폐업 여부, 공제가입현황등을 확인해야 한다.

2조원대 다단계 사기혐의로 구속된 주수도(63) 전 제이유(JU) 그룹 회장은 수만명을 상대로 수조원의 피해를 남기고도 옥중에서 또다른 다단계 회사를 운영하며 1100억원대의 사기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회사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회사이지만 수백건의 등록과 폐업의 반복속에서 피해는 소비자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공정하고 깨끗한 경제활성화의 흐름에 독이 될수 있는 다단계업체에 대해 정부의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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