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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인간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 김단영 기자 3ykm2003@naver.com
  • 입력 2019.09.0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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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생활과 밀접하게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시각에서 동물과 인간과의 문제를 눈여겨 볼 시기가 오고있다
인간생활과 밀접하게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 시각에서 동물과 인간과의 문제를 눈여겨 볼 시기가 오고있다

 

최근들어 싱글족들 뿐만 아니라 핵가족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공원은 아침운동으로 반겨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편의시설 주변에는 동물병원과 애완용품점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강아지 지킴이로 사는 존재가 아닌 사람과 함께 사는 공간에서 생활을 같이 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강아지들은 사람들의 행동과 생활패턴을 닯아 가고 있고 서로 의사소통도 가능할 정도의 인지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3일 한 뉴스보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내암리 인근에서 가족과 산책하던 중 실종된 중학생 조은누리(14세)양이 실종된지 11일만에 군수색견에 의해 생존한 채로 발견된 일이 있다.

강아지들의 후각능력은 30억개의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어 500만개의 사람에 비해 44배 이지만 후각능력은 1억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한 연구기관에서 암환자의 일반 오줌을 이용해 41%의 확률로 후각만으로 암발생을 알아낼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늘 같이 하는 주인의 피부나 호흡의 변화된 냄새를 잡아내어 병을 잡아낼 수 있는 후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밖에도 청각적 능력은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완전히 다른 주파수도 감지하고 몸 전체가 터치를 감지하는 신경이 발달되 있다고 한다.

좀더 깊숙이 파고 들어온 강아지와 인간과의 관계가 책임과 공존속에 상호 진화해 나갈수 있을지 사회 일부분의 문제로 여김할 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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