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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인식 개선 벽화 조성

  • 김병갑 기자 010@maver.com
  • 입력 2019.10.0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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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는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 내 부영아파트 1~3단지 외벽에 꽃과 나무, 민속놀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통소품들과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극복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렸다.(사진=평택시)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일 송탄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에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벽화를 조성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치매 환자가 불편함 없이 정든 고향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마을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중앙동 24~26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벽화는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치매안심마을 내 부영아파트 1~3단지 외벽에 꽃과 나무, 민속놀이,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통소품들과 치매예방수칙 및 치매극복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그렸다.

벽화를 본 주민은 벽화로 인해 마을 분위기가 밝고 화사해졌다며 마을 곳곳에서 치매예방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에 건강계단을 설치하고 버스정류장에는 치매예방 관련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치매안심공원을 조성하는 등 부정적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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