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節制 행복
절제節制 행복
  • 신두호 스페셜 칼럼
  • 승인 2019.10.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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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신두호 참 행복교육원원장]  각양각색의 개성들이 거대한 사회공동체 일원으로 다양한 개성, 특성, 지식, 기지, 지혜 등과 더불어 상호이타작용을 하면서 서로의 보람과 행복을 추구한다. 여기에 생의 진면목을 발휘하는 덕목 중에 ‘절제’ 라는 덕목이 인격의 깊이 있는 진국의 미를 발현한다. ‘절제’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내면에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있다. 자신이 가진 것, 알고 있는 것, 능력에 대하여 ‘절제된 표현’을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함부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깊이가 있다.

‘절제’하는 사람에게는 정중한 태도와 건강한 자의식이 돋보인다. 내면에서 정신적인 에너지기 충분하게 발산되어 스스로를 가장자리로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뒤에 조용히 물러나 있겠다고 스스로 결정하고 의연한 자태를 보인다. 또한 ‘절제는 독립심의 표시’이다. 절제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알고 있고, 그러니 타인으로부터 그것을 인정받으려 하지 않는다. ‘절제’는 자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배려 깊은 방식이다. ‘절제’하면 자주 과소평가 받는다. 여기에 몇 가지 강점이 있다. 시선이 집중되지 않아서 방해받지 않고 자신의 계획에 집중할 수 있다. 주목받지 않는 인물이 성공하면 효과는 더욱더 크다. 같은 성공이라도 주변의 기대를 한껏 받고 겨우겨우 해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 일을 실패할 경우에도 그냥 조용히 마무리하면 그뿐이다.

‘절제’는 성공만을 위한 전략이 아니다. 긴장을 내려놓고 주변사람들과 친근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삶의 태도이다. ‘절제하는 사람’은 세간의 성공에 연연하지 않는다. 어떤 소질을 가지고 있는지 발견하고 존중하는 일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절제하는 사람끼리는 서로를 알아본다. 그들은 헛된 쇼에 감명 받지 않고 자기와 같은 부류 역시 그렇다는 것을 잘 안다. 그리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한다. 직장에서의 절제는 적절한 주변 환경이 뒷받침 돼야 할 수 있다. 조직 내에서 큰 소리를 내면서 자기 PR을 하는 것이 대세라면 절제는 발전하기 힘들다.

‘절제하는 리더’는 직원을 성장시킨다. 이런 상관은 직원들이 말 할 기회를 주고, 그 말을 경청한다. 그런 조절의 관심사는 조직 공동의 목표이다. 우정에서의 절제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이다. 작은 제스처로도 무슨 뜻인지 다 알아듣는 친밀감에서 오는 즐거움이다. 많은 설명도 필요 없고 장황한 설명이 없어도 좋다. 대단한 말이 없는 의견일치는 우정을 더욱 견고하게 한다.

상대를 향한 열린 마음이 이타심을 발휘하면 내공의 에너지가 절제하게 만들고, 배려하는 마음이 증폭되어 미덕에 미덕을 낳는다. 알고 보면 건강, 외모, 재산, 성공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삶은 경쟁이 아니고, 서로 위하여 미덕을 창출하는 것이기에 승자도 패자도 없는 것이다. ‘절제의 미덕’을 주고받으면 인생의 진국향이 솔솔 피어나 사는 맛과 멋, 그리고 향기에 취하여 부러울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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