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RCEP 및 신남방 T/F' 구성…"메가 FTA 효과 극대화"
산업부 'RCEP 및 신남방 T/F' 구성…"메가 FTA 효과 극대화"
  • 강대학 기자
  • 승인 2019.11.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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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임팩트 포럼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및 각 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9.11.5/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문 타결로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신남방 지역 내 수출·투자 활력 제고가 기대됨에 따라 정부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RCEP 및 신남방 T/F'를 통해 메가 FTA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주재로 5일 무역보험공사에서 RCEP 협정문 타결과 RCEP 및 신남방 3개국(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산관학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FTA 성과를 기업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부·무역업계‧통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RCEP 및 신남방 T/F'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CEP은 약 7년여의 협상 끝에 4일 태국 방콕에서 정상간 20개 챕터의 협정문 타결이 이뤄졌다. 상품·서비스·투자 시장개방 협상도 막바지 단계로 일부 나라간 합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성 장관은 "최근 수출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RCEP는 역내 시장접근 개선 및 교역 다변화를 통한 우리 기업의 수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성 장관은 RCEP 협정문 타결, 한-인니 CEPA 실질 타결 등으로 형성된 신남방 국가들과의 경제‧통상 협력 확대의 모멘텀을 이달 부산에서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안덕근 국제공정무역학회 회장은 "RCEP 협정문 타결은 사실상 한-일 및 한-중-일 FTA를 위한 토대가 구축됐다는 점에서 통상정책에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향후 신남방 정책에서 지향하는 신규 시장 확대와 전략적 경제협력체계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인화 철강협회 부회장은 "한-인니 CEPA 실질 타결로 우리 철강업계가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물량의 30% 가량이 무관세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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