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오늘 국회 예결위 출석…여야 공방 불가피
강기정 오늘 국회 예결위 출석…여야 공방 불가피
  • 강대학 기자
  • 승인 2019.11.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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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과문제'로 정회된 후 회의장을 나서자 강기정 정무수석이 따라 나서고 있다. 2019.8.6/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이균진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6일 비경제부처를 대상으로 부별심사를 진행하는데 진통이 예상된다.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고성 공방전을 주고받았던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하기 때문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강 수석은 이날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강 수석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야권은 당장 대대적인 공세를 예고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강 수석은 더 이상 언급할 가치가 없다"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도 이미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저는 강기정 수석이 더 이상 국회에 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당 원내대표에게 아직 답이 없다"며 "강기정 수석이 국회에 올 이유가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야권이 강 수석의 예결위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이날 부별심사가 파행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간의 충돌이 심화될 경우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하지도 못했던 지난달 29일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향후 예결위 일정도 줄줄이 밀리면서 예산심사가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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