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백군기 용인시장, 이케아 개점 앞서 교통대책 점검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9.12.11 10: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동탄방향 우회로 현장점검.
9일 동탄방향 우회로 현장점검.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9일 기흥구 고매동 이케아 기흥점 현장을 방문해 개장 후 교통대책을 점검했다.

대형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12일 기흥점을 개점하면 지난해 개장한 롯데아울렛 기흥점과 더불어 하루 1만6천여대의 차량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이 일대 교통 혼잡을 대비하려는 것이다.

이날 백 시장은 고매IC에서 시작해 이케아 현장, 동탄 우회로 공사현장, 기흥IC 나들목으로 이동하면서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먼저 지난 11월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한 고매 IC-능안교 구간을 둘러보고 능안교-신고매로로 이어지는 도로의 4차선 확장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 고매IC 방향 도로만 우선 넓혀 양방향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했으며 내년 6월까지 하천 부지를 활용해 양방향 4차선으로 늘일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 구간 도로가 4차선으로 넓혀지면 국지도 23호선을 이용하는 쇼핑객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케아 현장에서 백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기 바란다”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