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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1호 연구소기업 탄생

  • 김미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0.03.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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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보건소, 차 안에서 코로나 검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사진=진주시)
진주시 보건소, 차 안에서 코로나 검사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사진=진주시)

 

진주 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1호가 탄생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월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설립 신청에 대한 요건과 출자대상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 사업타당성 검토 등의 절차를 통해 혁신도시 클러스터에 위치한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가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진주 강소특구 내 최초의 연구소기업인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는 경상대학교  기술지주(대표이사 정종일, 연구부총장)의 자본금 20%와 지역 대표 항공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의 공동 출자로 설립되었으며, 경상대학교의 “복합재료 스티칭용 재봉틀” 특허를 활용하여 복합재 부품보강용 장비 및 항공MRO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올해 본격 시행되는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기업성장 지원이 선순환하는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더 많은 연구소기업 탄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소기업은 특구만의 특별한 제도로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할 목적으로 특구 내에 설립되어야 하며, 설립주체(공공연구기관)가 자본금 규모의 10~20% 이상을 출자하는 설립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정받을 수 있다.

연구소기업으로 지정 받은 기업은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은 물론 특구 육성사업에 따른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 판로개척 등의 기업성장   지원과 투자연계 지원 등의 금융지원도 받을 수 있어 지역 내 신성장 동력 산업을 견인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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