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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긴장 끈 조여.. '코로나19' 퇴치

  • 김하늘 시민기자 webmaster@kukmini.com
  • 입력 2020.12.29 11:06
  • 수정 2020.12.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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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공기
북한 인공기

 

북한이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긴장의 끈을 한시도 놓으면 안된다는 취지로 방역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강화하는 분위기다.

북한 노동당 신문지가 29일 기재한 내용에서 "악성바이러스의 전영병 속도가 더욱 빨라져 매우 강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전세계 전파된다" 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김정은 장군님의 탁월한 령도로 세계적인 보건위기로 전세계 나라들이  계속 상황이 악화되어도 사회주의 보건제도의 철저한 통제와 소독관리 철저히 하여 예방관리 사업 진행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고 신문에 기재하였다.

또한 신문에서 평안도와 황해도의 주요 농촌과 공장들의 방역에 대한 긴장과 노력들을 언급하며 소독횟수를 늘리고 감시초소들마다 집중강화 한다고 언급했다.

확진자가 지금까지 대내외에 한명도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이 내년에 열리는  노동당대회 차질이 생길가봐 두려운지 신종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연일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현재 북한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북한내 외국대사들은 다 내보낸 상황이며 북한과 중국 변방 국경도 현재 차단을 하고 있다.

매일 오전 6시에서 저녁 6시까지로 일일 왕래하던 국경세관들도 일주일에 한번만 왕래하는 등 특별지시를 내린 상황이다.

혹시나 어디서 감염이 전파될까 조심스러워하는 북한당국이 초긴장에 긴장을 거듭하는 이유는 이미 1990년대 말 중국에서 넘어온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라는  전염병 대학살에 몸서리 친 가슴아픈 기억을 되살릴수는 없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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