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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욱 팬들, 2년 연속 아프리카에 솔라등 보내

  • 이남일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6.06.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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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정욱의 팬들이 그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월드쉐어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사진제공: 월드쉐어)

배우 곽정욱의 팬들이 그의 27번째 생일을 기념해 월드쉐어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의 ‘아프리카에 희망의 빛 보내기’는 전기 없는 아프리카 마을에 사는 17억명 아이들을 위해 태양전지로 에너지를 충전해 전등으로 사용하는 솔라등을 보내는 캠페인이다.

곽정욱 팬들의 솔라등 후원은 평소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의 배우를 본받아 생일에 뜻 깊은 선물을 주고 싶단 마음으로 진행된 것으로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생일에도 한 가정의 밤을 밝힐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후원에 뜻을 모았다. 이번 후원은 DC인사이드 곽정욱 갤러리에서 진행한 것으로 평소 배우 본인도 ‘소수정예 팬들’, ‘4인 가족’이라 언급할 정도로 적은 수로 구성된 팬덤이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생일 기념을 위해 십시일반 돈을 모아 후원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후원에 참여한 팬들은 좋아하는 배우의 생일이라는 기쁨을 보다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게 참 의미가 크다며 부디 후원 가정에도 기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생일을 맞은 배우 곽정욱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로 데뷔해 ‘학교2013’, ‘드라마 스페셜 - 칠흑’ 등의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이다. 그는 2015년 5월 현역 입대한 뒤 부대에서 표창을 수여받을 정도로 현재 성실히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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