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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시범사업 추진

임산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35명 선착순 선정

  • 강대학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1.19 11:34
  • 수정 2024.04.2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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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강대학 기자] 양양군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키고 친환경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자는 35명으로,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나,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신청은 지난 18일부터이며 온라인과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안전하게 비대면 온라인 신청으로 임산부가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의 증빙 없이 비대면 자격검증을 통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 1인당 48만원(자부담 96,000원)이 지원되며, 연간 16회 이내로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임산부 필요와 기호에 따라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입이 가능하다. 1회 구입한도는 3만 원 이상 10만 원 이하다.

농업기술센터 최종익 농산지원 담당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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