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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서구, ‘내 옆에 늘 가까이’ 모두가 ‘행복한 서구’ 만든다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 공동체 조성, 소외 없는 노인돌봄 추진

  • 유선희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1.27 12:52
  • 수정 2024.03.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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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유선희 기자] 인천 서구가 구민의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눈부신 비상을 꿈꾸고 있다. 지난 2년 6개월간 쉴 틈 없이 달리며 쌓아온 기반을 바탕으로 2021년을 약속했던 정책이 완성도 높은 결실로 나타나는 ‘약속완성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을 복지 예산이 차지하듯이, 이제 ‘복지’는 세대와 계층을 막론하고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위기에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빈틈없는 복지정책으로 노력해 온 서구는 2021년에도 모든 구민이 행복한 도시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가슴 따뜻한 공감 ‘복지’ 실현

서구는 ‘모두가 가슴 따뜻한 공감 복지 실현’을 목표로 촘촘한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채워나간다.

먼저 사각지대 없는 지역복지 공동체를 만들어나간다. 22개 동에 88명의 복지인력을 확충해,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발굴을 작년 대비 10% 이상 확대한다.

통합돌봄에도 박차를 가한다. AI 독거노인 돌봄 로봇 ‘다솜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인천 최초 GPS 활용 발달정신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안심지킴이 지원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쿨&클린’사업을 통해 소외없는 노인돌봄을 추진한다.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 또한 놓치지 않는다. 당하동에 구립경로당을 신설하고, 가좌3동에 주민커뮤니티 개방형 경로당을 오픈한다. 또한 인천 최초로 장애인 여가문화프로그램을 22개 모든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공형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출산에서 교육까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책임진다

출산부터 교육까지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서구가 책임질 수 있도록 시스템 완성에도 힘을 쏟는다. ‘아이 낳고 싶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출산입양축하금 ▲산후조리비 ▲아빠육아휴직장려금 ▲저소득층 출산축하용품비 등을 지급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양육하기 쉬운 서구’를 만들기 위해 보육 인프라를 확충한다. 구체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 공공형 열린어린이집 14개소를 추가 확충하고 민간·가정 어린이집도 국공립 수준의 보육 환경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어린이집 관리강화에도 나선다. 또한,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보호체계 또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아이사랑꿈터 5개소를 확충하고, 장애통합어린이집 언어치료사를 19개소까지 확대해 장애 아동이 어린이집의 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통합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맞벌이 부부 자녀의 촘촘한 돌봄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5개소 확충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 문화, 돌봄 복합시설인 ‘어린이행복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화 된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유니셰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을 목표로 지속적인 아동 권리 보장에도 힘쓴다.

치매를 공동체 안에서 ‘치매안심 허브도시 서구’

서구는 전국 최대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는 등, 치매 문제를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구청과 보건소, 확대된 25개 유관기관 간 공고한 협업체계를 토대로 올해도 ‘치매관리 1등 도시’ 서구의 노력은 계속된다. 비대면 진단시스템을 통한 검진 활성화로 치매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치매환자 등록 관리율을 55%까지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인간존중 돌봄 기법인 ‘휴머니튜드’를 도입하고 치매가족 치유 및 여가프로그램 확대, 치매가족 휴가제 지원 등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부터 환자를 돌보는 방법까지 심층적인 지원을 펼친다.

그에 더해, 단계별 돌봄 시스템을 확충해서 경증치매를 위한 쉼터를 3개소 늘리고, 중등증 치매를 위한 주야간보호센터를 운영한다. 중증치매를 위한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여 치매공동체의 진가가 지역 곳곳에서 발휘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남부권역(가좌, 석남 일부 지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지난해까지 연희동, 불로대곡동, 오류왕길동에 지정한 치매안심마을 또한 내실화하여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비약적 발전을 거듭해온 서구가 이젠 성장을 넘어 행복으로 나아갈 때”라고 강조하면서, “복지정책은 구민의 행복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촘촘하고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통하여 구민의 행복을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서구의 핵심 가치가 ‘행복’인 만큼 지난 2년 6개월간 쏟아낸 모든 정책이 주민 행복으로 결실을 맺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천3백여 명의 공직자와 합심해 구민의 행복을 드높이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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