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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녹번동, 故김영호 녹번동 통장협의회장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받아

녹번동 통장협의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227만원 기탁

  • 김지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1.28 09:46
  • 수정 2024.03.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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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지선 기자] 은평구 녹번동 주민센터는 코로나19로 지난 2021년 1월 8일(금) 안타깝게 작고하신 故김영호 녹번동 통장협의회장이 생전에 불우이웃돕기로 써달라는 말씀에 따라 성금 100만원을 자녀를 통해 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故김영호 통장의 배우자인 권영순 여사는 “배우자가 돌아가시기 전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하신다고 말씀하셨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곁을 떠나셨지만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기간 봉사해 오신 고인의 뜻을 기리고 싶었다”라고 하였다.

봉원석 녹번동장은 “마지막까지 이웃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기탁하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 될 것이며 故 김영호 통장을 대신한 유족분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녹번동 통장협의회에서도 통장들이 자율적인 모금을 실시하여 성금 227만원을 기탁하여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계층에게 도움이 되고자 전달하였다.

박형준 통장협의회 부회장은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37명의 통장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꾸준한 활동을 약속했다.

봉원석 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통장님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하신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미경 구청장은 1월 25일 녹번동 업무보고회에서 故김영호 통장에게 은평구 1,500명의 직원들을 대표하여 배우자이신 권영순님께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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