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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로나19 예방접종 2월 26일부터 시행

요양병원,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 접종 시작

  • 김수선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21.02.24 17:34
  • 수정 2024.04.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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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데이 김수선 기자] 밀양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월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으로 요양병원 4곳, 요양시설 14곳의 입소자 및 종사자 518명이 첫 접종 대상자가 된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실시하며, 요양시설은 보건소 내소 접종 및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다인용 백신으로 개봉 후 당일 소진해야 하므로 철저한 접종계획을 세우고 백신의 콜드체인을 유지해 예방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밀양시의 방침이다.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 119 구급대 대기 및 신속대응반 투입 등 안전한 접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다음 달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및 코로나 1차 대응요원 접종이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접종 순서에 따라 올해 안에 전 시민이 접종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안전하고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전 시민이 집단면역을 형성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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