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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시아 방문.…11월 중국방문 후 방한할까

  • 이남일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09.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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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가을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의 소리(VOA)는 13일(현지시간) 익명의 백악관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아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번달 유엔 총회 중 한미일 정상회담을 추진하면서 회담 의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국을 방문할 때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일본 NHK도 복수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10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에 맞춰 한중일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방한이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전략수석가는 12일 홍콩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 카드를 중국을 움직이는 지렛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커, 아직까지 11월 방중을 확신할 수는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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