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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브랜드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

국내외 지자체와 마을조성사업 관계자들의 방문

  • 김진영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6.06.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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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 벤치마킹 방문 모습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활용하여 지질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밀착형 지역관광 성공 모델 사례로 꼽히는 지오브랜드를 벤치마킹하려는 국내외 지자체와 마을 조성사업 관계자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올해에만 환경부, 강화군, 강진군, 국립공원 속리산 신규 명품마을, 일본 사도시, 말레이시아 USM(Universiti Sains Malaysia) 등 국내외 공무원들과 관련 전문가들이 지오브랜드 벤치마킹을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방문 목적은 지오브랜드 체계 및 운영 방안, 지오브랜드협의체를 통한 지역주민 참여 방안 등 지오브랜드 사례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오브랜드는 그간 행정자치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상 수상,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우수사례 선정, 2015 한국관광의별 수상, 2016 국가브랜드대상 창의통합브랜드 부문 선정, 지역발전위원회 베스트사업 선정 등 지역관광 성공 모델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지오브랜드는 제주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역사·문화를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지질트레일, 지오액티비티(지질체험 프로그램), 지오하우스(지질 테마숙소), 지오푸드(지질특성을 모티브로 한 음식), 지오팜(마을 특산물을 활용한 소규모 가공식품), 지오기프트 등 지역의 특화 상품을 브랜드화하여, 마을회·청년회 등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실질적인 마을 소득창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지역행복생활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제주시 양 행정시와 협업하여 제주관광공사가 2013년 8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오브랜드 홍보 확산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행정시와 함께 자체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하반기에는 지오샵, 지오푸드, 지오하우스 추가 인증 사업과 지역 주도의 지오힐링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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