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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25주년 춘계학술대회 성료

  • 국민투데이 webmaster@kukmini.com
  • 입력 2016.05.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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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인터벤션 춘계학술대회가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되었다(사진제공: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춘계학술대회가 20일(금)~21일(토)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대한영상의학간호사회·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춘계학회는 인터벤션영상의학의 최대 학술행사로 2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1,200여 명의 의료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학술대회는 인터벤션의 임상 연구내용에 대해 인터벤션 의료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공유하고 토론하는 학술의 장이다. 강연 발표 및 포스터 전시와 논문 구연, 패널 토론 등 다양한 연구자료 및 방법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며 선진 인터벤션 학술대회로 발돋움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Scientific Session과 Special Session, Special Lecture와 한만청상(Dr. Man Chung Han), 총회, 현안토의 등으로 구성되어 임상연구 뿐 아니라 학회 운영 방안, 국책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도 함께 이어졌다.

Special Lecture는 세계적인 인터벤션 석학을 초청해 해외 인터벤션의 발전과 흐름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미국의 Maxim Itkin와 일본의 Kimihiko Kichikawa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각각 ‘림프 인터벤션 치료’와 ‘흉부대동맥 인터벤션 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Dr. Man Chung Han 상에는 연세의대 이도연 교수가 ‘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연구’로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학술상, 테루모정책과제상, 전공의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인터벤션영상의학이란 최첨단 영상장비를 활용하여 혈관질환, 정맥질환, 종양 등을 미세침습으로 치료하는 분야이다. 간암, 흉복부대동맥류, 자궁근종, 하지정맥류 등 기존에는 혈관수술을 통해 치료하던 질환들에 빠른 속도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수술을 대체하고 있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다. 1988년 창립되어 지난 28년간 국내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주도해왔고, 국제적으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1993년과 2010년에 아시아태평양 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였고, 2005년에는 유럽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대회에서 ‘Korean session’을 따로 마련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초청 강연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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