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항소심 첫 재판 "특유의 액션!"

2018-04-12     강대학 기자
▲사진=TV조선 live 영상

 

최순실 씨가 지난 11일 두 달 만에 재판에 나왔다.

1심에서 징역 20년 선고 받은 최순실씨는 2심 재판 시작부터 특검에 불만을 표출했다.

특검이 1심에서 무죄가 나온 삼성 뇌물죄에 대해 유죄인 이유를 설명하자, 최 씨는 '한숨을 쉬며', '어이없다는 듯 웃기도' 했다.

방청석에서 "힘내세요"라고 하자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최씨는 '주먹을 불끈' 쥐기도 했다.

또 특정 항소 이유에 대해서는 최씨 특유의 표정, 동의 못 한다는 듯 비웃는 액션으로 '입꼬리를 올리는' 등의 표정이 자주 눈에 띄었다고 전해졌다.

재판 도중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고, 직정 휴정을 3번이나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