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임산부 이송예약제 구급서비스 추진
2018-12-06 서동진 기자
【국민투데이】 당진소방서(서장 박찬형)은 2018년 12월부터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의 농어촌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이송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산부 이송예약제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는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의 농어촌 지역 임산부로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의 산모 또는 거동불편 임산부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119 또는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119 신고 시 임산부 사전등록정보를 출동 구급대가 확인하여 사전 예약된 병원으로 이송 및 임산부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운영은 국가 시책에 따른 출산장려 운동에 119구급대의 맞춤형 서비스 영역 확대 및 구급 사각 지역 해소와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 위한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전문인력 배치 및 응급분만세트 추가 비치, 임산부 응급처치 전문 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임산부 이송예약제를 위해 구급차의 최적의 청결상태 유지와 적절한 장비 구입으로 임산부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