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년간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 정부의 조세지원이 축소되는 가운데,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들 대부분이 조세지원이 줄어들 경우 R&D 투자와 연구원 신규 채용을 축소할 방침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R&D 조세지원제도 개편에 따른 기업 R&D의 영향' 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우리나라 정부는 기업의 R&D투자를 유인하고 산업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1981년부터 기업의 연구개발비 중 일정 비율을 법인세 혹은 소득세에서 감면하는 &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일시 중단 여부를 결정할 한국수력원자력의 이사회가 13일(오늘) 개최된다.한수원은 13일(오늘) 오후 3시 경주 본사에서 이사회를 소집해, 정부가 협조 요청한 '공론화 기간 중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 계획안'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선 지난 7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UAE사업센터에서 열린 한수원 이사회에서 3개월 간의 공론화 기간 중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여부가 논의됐지만 의결은 되지 않았다. 당시 이사회에서는 공사 일시중단을 위한 법적 근거 등이 검토된
한국은행은 오늘(13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이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수정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4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오늘 또다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5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수출과 투자가 살아나며 우리 경제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7월 전망 시에는 당초보다 성장률 전망치를 조금
정찬민 용인시장이 장애인복지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500여명의 장애인들과 ‘현장 맞장 토론회’를 가져 화제다. 시장이 장애인들과 한 자리에 모여 장애인 복지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놓고 질의응답식 토론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정 시장의 이같은 맞장토론은 이번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마평동 새마을회관에서 60여명의 새마을지도자와 계획돼 있는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소통행보를 이어갈 방침이어서 눈길을 끈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처인구 마평동 실내체육관에서 12개 장애인 단체 회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10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국회와 전국시․도의회 및 전국기초의회가 정기적으로 모여 지방분권에 대해 협의하는 협의체 구성이 절실함을 설명하고 「국회․ 지방의회 협의회」 신설과 정례적 회의 개최 등을 건의하였다.문재인 대통령의 제2국무회의 신설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김영진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법 일부개정 법률안」(의안번호: 7721)을 대표발의하였는데 지방분권을 위한 제2국무회의 구성을 추진하면서, 대통령을 비롯하여 단체장 등으로만 구성하고 국회와 지방의회를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는 13일 신고리 5·6호기의 공사 일시 중단을 결정하는 이사회를 연다.한수원은 13일 경주 본사에서 이사회를 재소집해 정부가 협조 요청을 한 '공론화 기간 중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 중단 계획안' 안건을 의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한수원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 UAE사업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3개월 간의 공론화 기간 중 신고리 5·6호기 공사 일시중단 여부를 한 차례 논의했으나 의결은 하지 못했다.당시 이사회에서는 공론화 기간 발생할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 등 유지·관리 비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했다.오늘 오전 서울 중구 UAE사업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와 건설중단과 관련된 법률 검토사항 등이 보고됐다.이사회가 중단을 결정하면 공사는 공식적으로 중단되는데,오늘 이사회에서는 건설 중단이 의결되지는 않았다.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는 공사 중단 관련 제반 사항을 보고하는 자리로 공사 중단을 의결하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이사회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이사진은 이관섭 한
북한은 '화성-14형'의 시험발사 성공을 기념해 평양시군민연환대회를 벌이며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북한 조선중앙TV는 어제(6일) 오후 7시 25분(평양시간 오후 6시 55분) 평양 김일성광장과 주체사상탑, 당창건기념탑, 4·25 문화회관, 개선문, 평양체육관 등 곳곳에서 수십만 명의 군중이 행사에 참가했다며 이를 담은 장면을 생중계로 내보냈다.장창하 국방과학원 원장은 연설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시험발사의 성공은 북한 역사에 특기할 대경사라며 "대출력발동기(엔진) 지상분출시험을 비롯한 수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7일(오늘)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과 오찬을 할 예정이다.정 의장은 이번 오찬에서 국회 현안에 대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어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으로 국민의당이 거세게 반발하며 국회 일정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당초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던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앞서 정 의장은 국회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과 매주 월요일
더불어민주당은 6일(오늘) 오전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추경 처리를 위한 보수 야당 설득 전략을 논의한다.민주당은 국민의당과 정의당의 협조를 받아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추경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명에 반발해 추경 처리에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에 대한 설득 작업이 필요하다.다만, 정세균 국회의장과 민주당 원내지도부 모두, 가급적 보수 야당을 포함한 여야 합의로 추경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날 오후 추경안이 예결위에 상정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독일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이하 현지시간) 6·25 전쟁 직후 한국에 파견됐던 독일 의료지원단 단원과 후손, 독일 적십자사 관계자 등을 만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문 대통령은 베를린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 유일한 생존자로 알려진 칼 하우저 씨 등 참석자들을 일일이 만나 "한국이 어려웠던 시기에 숭고한 헌신과 인도적 활동으로 큰 도움을 줬다"며 감사인사를 한 뒤 별도로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문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독일 의료지원단의 활동은 양국간 우호협력과 신뢰의 상징이자 양국 역사의 일부"라고
오는 7일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독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G20에서 자유 무역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오늘(4일) KBS 뉴스라인에 출연해 "최근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보호무역의 파고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G20에서 다자간 자유무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로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자유무역으로 가야 한다는 국제적인 합의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국회 국방위원회는 5일(오늘)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 발표와 관련한 긴급 현안보고를 받는다.이 자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이 출석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군의 대비 태세 등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어제 오전 진행된 국방부·병무청 추경안 심사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들도 오늘 긴급 현안보고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는 11일 7월 임시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동향과 대북 안보
한동안 깊은 부진에 시달렸던 우리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수주점유율 세계 1위를 탈환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72척을 수주했고,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두 건을 수주하면서 실적을 올렸다. 유동성 위기를 겪던 대우조선해양도 꾸준히 수주 실적을 쌓으며 자구안을 이행하고 있다.글로벌 조선해운 조사기관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소의 수주량(6월 28일 기준)은 256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올해 전세계 발주량의 34%로, 우리 조선은 중국, 일본의 추격을 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현지시각 28일 "트럼프 대통령과 굳게 손잡고 가겠다"며 "위대한 한미동맹의 토대 위에서 북핵 폐기와 한반도 평화 나아가 동북아 평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D.C에 도착해 첫 공식 일정으로 美 버지니아주 국립 해병대 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한 뒤 기념사에서 "한미 동맹의 미래를 의심하지 않으며 앞으로 더 위대하고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전쟁의 포화
국회 국방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8일(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각각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김영록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연다.송 후보자는 해군참모총장 시절 계룡대 납품 비리 사건을 징계로 무마했다는 의혹과 여러 차례의 위장 전입 의혹 등을 받고 있다.또 해군장교 시절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김 후보자는 자신이 출마한 지난 2008년 총선 당시 본인의 득표를 위해 두 자녀를 출마 지역구인 전남 완도로 위장전입시켰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야권은 두 후
청와대 앞길이 26일(오늘)부터 24시간 전면 개방됐다. 지난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를 기습하려고 했던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49년 만이다.이날 개방되는 지점은 청와대 기자실이 있는 건물인 춘추관과 청와대 정문 앞의 분수대 광장을 동서로 잇는 청와대 앞길로 460m 구간이다.전날까지 청와대 앞길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만 개방됐고, 야간에는 일반 시민의 통행이 제한됐었다.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2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열린 청와대를 구현하는 조치의 하나"라면서 "시민의 야간 경복궁
문재인 대통령이 26일(오늘) 이낙연 국무총리와 오찬 회동을 하고 한·미 정상회담 준비와 추가 인사 문제와 인사청문회 정국 등에 대해 논의한다.앞서 문 대통령과 이 총리가 국정 현안 등 논의를 위해 매주 월요일 회동을 정례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월요일 주례 회동은 이 총리가 화요일에 열리는 국무회의를 주로 주재하기 때문에 이에 앞서 대통령과 먼저 의견 조율을 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오늘 회동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순방을 앞두고 방미 기간 국정 운영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오늘 회동에는 대통령 비서실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한미동맹은 북한으로부터의 실존적 위협에 대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오늘(25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한미연합사단·미2사단을 방문해 장병을 대상으로 한 격려사에서 "(북한의 위협은) 우리에게 힘겨운 도전이 될 것이지만, 우리가 도전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장관은 "우리의 철통 같은, 그리고 바위처럼 굳건한 한미 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통해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25일)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업무에 매진하다 숨진 경기도 포천시 축산과 축산방역팀장 고 한대성(51) 씨의 빈소를 조문했다.이 총리는 이날 포천의료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유족의 손을 잡고 "안타까운 희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했다.고 한대성 팀장은 지난 23일 AI 관련 업무로 야근하고 귀가한 뒤 취침 중 24일 새벽 가슴 통증을 호소하면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평소 별다른 지병이 없던 한씨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진단을 받았다.한 씨는 포천지역 가축방역 업무를 총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