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때문에 세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이완형 문학박사] AI(인공지능)가 소설을 썼다. 미국 비영리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오픈 AI가 개발한 ‘GPT-2’가 그것이다. ‘GPT-2’는 800만 개의 인터넷 페이지에 담긴 단어 15억 개를 학습한 결과 인류가 창작해온 모든 이야기 패턴을 꿸 수 있음은 물론 각종 신문 기사, 산문, 학교 숙제에다 판타지 소설에 이르기까지 깜짝 놀랄 만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한다. 거기에 ‘GPT-2’가 한 페이지 분량의 글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10초였다고 하니 숨이 막힐 정도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글 이완형문화박사 | 이완형 스페셜 칼럼 | 2019-03-10 19:44 끝까지 살아남아야 하는 이유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이완형 문학박사] 요즘은 존경이란 말이 영' 어색하다. 존경할만한 사람이 없어서일까? 아니 존경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앞서서는 아닐까? 몇 년 전만 해도 ‘굵고 짧게 살아야 한다’는 말이 신념처럼 굳어진 채 떠돌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말은 어느 곳에서도 누구에게서도 들을 수가 없다. 100세 세대라서 그런가? 과학과 의학이 발달하고 먹거리와 생활환경이 좋다보니 젊음을 오래 유지한 채 오래 사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TV만 켜면 온통 먹거리에만 신경을 쓴다. 생생 이완형문화박사 | 이완형 스페셜 칼럼 | 2019-02-18 12:28 과도기, 이제 더 이상은....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이완형 문학박사] 필자가 21세기 들어와서 가장 많이 쓴 말이 ‘지금 우리는 과도기’이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사상 등 모든 면에서 좀처럼 혼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현실을 직시해서일 것이다. 잘 알다시피 과도기란 새로운 상태로 변화되는 도중이나 그 상태가 미처 정착되지 못한 불안정한 시기를 말한다. 하지만 단순히 도중, 미정착의 부정적인 의미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는데 이 말의 중요한 뜻이 담겨있다. 유대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This too, shall pass away(이 또한 다 지나 이완형문화박사 | 이완형 스페셜 칼럼 | 2019-02-10 08:41 ‘구정(舊正)’은 없다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이완형 문학박사] 우리는 지금 일본과 또 다른 대립 중에 있다. 대륙의 이음선인 반도와 그 인접 섬 국가와의 분쟁은 비단 우리와 일본 간의 문제만은 아니다. 프랑스와 영국도 그 지리학적 이해관계에 따라 수없이 분쟁을 겪어왔다. 그로 인해 사상이나 언어생성에 수많은 변화와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하였다. ‘대영제국’이니 ‘해가지지 않는 나라’이니 ‘신사의 나라’ 따위를 들먹이는 영국에 대해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영국병’을 붙여준 것도 그러한 수많은 예 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것을 ‘한국병을 고치자’로 이완형문화박사 | 이완형 스페셜 칼럼 | 2019-02-01 01:16 사람 중심의 말, 이제부터라도 [국민투데이 전문가 칼럼=이완형 문학박사] “신상이 나오셔서 연락드렸습니다.”, “대출금이 천만 원 나오시거든요.”, “택시가 오셨으니 타고 가세요.” 생소해 보이지만 요즘 자주 쓰이는 말들이다. 일상적인 말 같은데 뭐가 문제야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요즘 세태와 맞물려 생각해본다면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싶다. 우리는 세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인성교육진흥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유일한 나라인데, 강력사건에 청소년범죄까지 잔혹성이 더해지면서 좀처럼 줄지 않기 때문이다. 말은 인격을 드러내는 태이자, 사상을 거 이완형문화박사 | 이완형 스페셜 칼럼 | 2019-01-10 17:3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