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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당헌에 ‘시진핑 신시대 사상’ 명기할 듯

  • 유선희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10.2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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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19차 당대회를 통해 공산당 당헌격인 당장에 '시신핑 신시대 사상'을 명문화 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을 제외한 리커창 등 정치국 상무위원 6명 전원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언급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리커창 총리는 광시 장족자치구 대표단 토론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은 마르크스주의 중국화의 최신 성과이자 중국 특색 사회주의 이론 체계의 중요 구성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진핑 신시대 사상'이 오랫동안 지켜나가야 할 당의 지도사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진핑 공산당 총서기의 정치 이념은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당장에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사상이 중국 공산당 당장에 편입되면 마오저뚱 사상과 덩샤오핑 이론에 이은 것으로 시진핑이 위상이 마오저뚱, 덩샤오핑과 대등한 수준으로 오르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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