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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TPP'탈퇴서명 미국 우선주위 행보시작

  • 이귀정 기자 010@kukmini.com
  • 입력 2017.01.25 07:06
  • 수정 2017.01.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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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TPP 탈퇴를 공식화고, 미국 우선주위에 기반한 양자무역협정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주요 기업인들과 노조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무역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앞으로는 TPP 같은 다자 협정이 아니라 개별 국가와 양자 무역협정을 맺겠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잘못한다면 협정 종료 서한을 보낼 것이고 30일 안에 시정하지 않으면 협정을 파기할 것이다." 라고 제 언급하면서, 미국 우선주의 무역협정의 기반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한편,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참모진 시무식에서는 캐나다, 멕시코 정상들과 곧 만나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 재협상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프타 재협상에 TPP 탈퇴, 취임 직후부터 그야말로 거침없는 행보다.

미국의 기업도 소비자도 피해를 볼 것이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약화될 것이다 라는 관측과 함께 언론은 물론이고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퍼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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